[주식] 카누(Canoo: GOEV) LDV 190, AutoTech Breakthough에서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

Lifestyle Delivery Vehicle 190 (LDV 190)

카누(Canoo: GOEV) LDV 190, AutoTech Breakthough에서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

 

Canoo는 2024년 10월 10일 Lifestyle Delivery Vehicle 190 (LDV 190)이 AutoTech Breakthrough Awards에서 "올해의 전기차"(Overall Electric Vehicl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uthTech Breakthrough Awards는 글로벌 자동차 및 운송 산업의 최고 기업 및 제품의 혁신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상입니다.

 

Canoo의 LDV 190이 올해의 전기차상을 받을 수 있던 이유는 성능, 주행거리, 안전기능 및 디자인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Canoo는 스케이드보드 설계 기술을 활용하여 경쟁자들 중 가장 낮고 평평한 플랫폼으로 설계되어, 우수한 기동성과 대량 생산에 장점이 있습니다.

 

LDV 190은 EPA 기준 약 200마일(322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ADAS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테슬라와 같이 연식에 구애받지 않고 신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초, 미국 우편국(USPS)은 Canoo의 LDV 190 차량을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우편 배달을 위해 차량 6대를 구매하여 시범 운용 중에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미국의 우편 배달을 위해 거리를 활보하는 LDV 190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Canoo는 1년 동안 -87% 라는 거의 상폐 직전 회사의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anoo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Canoo의 문제는 차의 상품성이 아니죠. 이번에 상을 받은 것도 주주에겐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Canoo의 전기차 상품성은 이전에도 좋았다고 판단하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상품성이 문제가 아니라 양산 시기가 문제입니다.

 

Canoo 주식을 2년, 3년, 혹은 그 이상 장기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95% 이상 떨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양산을 한다 해도 -95%를 복구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Canoo가 양산을 시작해서 Walmart, Kingbee 등 기존에 계약했던 회사들의 계약분을 납품하고, 현재 추진 중인 영국 진출이 성공적으로 된다면 향후 3년 이내에는 좋은 소식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Canoo 주주 분들, 여기까지 버텨온거 좀 더 버텨 봅시다.